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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과 가정이 연결되는 우리 아이 마음건강 교육
제석초등학교 학부모 연수 성황리에 열려
2025년 7월 8일(화) 오후 2시 30분, 제석초등학교(교장 정정분)는 학부모 40여 명을 대상으로 “교실과 가정이 연결되는 우리 아이 마음건강교육”이라는 주제로 뜻깊은 학부모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제석초의 특색교육인 ‘제석다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열렸다. 제석다움 프로젝트는 입학에서 졸업까지 6년간의 로드맵을 따라 학년이 올라갈수록 배움의 깊이와 폭을 넓혀가는 나선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중에서도 학생들의 정서적·사회적 성장을 지원하는 ‘피스메이커 프로그램’ 안에 사회정서교육이 중심축으로 적용되고 있다.
이날 연수에는 제석초등학교 수석교사이자 교육부 한국형 사회정서교육 핵심강사인 이동영 수석교사가 강사로 나섰다. 이동영 교사는 올해 전 학급에서 6차시의 사회정서교육을 학년별 프로젝트 및 교과와 연계하여 재구성한 수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동료 교사들과 수업을 공유하며 행복한 수업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1부에서는 올해부터 전국적으로 도입되어 적용되고 있는 ‘한국형 사회정서교육’의 핵심 개념과 제석초 전 학급에서 진행되고 있는 실제 수업 사례가 소개되었다. 학부모들은 자녀들이 감정 조절, 공감, 자기이해, 회복탄력성 등을 어떻게 배우고 실천하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2부는 학부모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사회정서 수업으로 구성되었다. 눈을 마주치며 경청하는 활동, 손과 손이 맞닿는 팀빌딩 활동, 감정을 알고 표현하는 대인관계 기술, 회복탄력성 기르기 등의 서클형 활동을 통해 학부모들은 자녀와의 정서적 연결의 중요성을 깊이 체감했다.
연수의 마지막 순서에서는 제석초에서 개발한 ‘마음건강 7프로젝트’가 소개되었다. 가족 간 하루에 감사 3가지 나누기, 눈을 마주치고 대화하기, 목표를 함께 세우고 달성하기 등으로 구성된 실천 자료는 학부모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고, 여름방학 동안 가정에서도 사회정서교육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배우는 사회정서수업을 직접 체험하면서, 가정에서도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알게 되어 매우 유익했습니다. 실천 자료도 실용적이어서 바로 적용해 보려고 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정분 교장은 “제석다움 프로젝트는 우리 아이들이 자기다운 모습으로 자라고, 서로 존중하고 공감하는 배움 공동체를 만드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오늘 연수를 통해 학부모님들과 학교가 사회정서교육이라는 공통된 언어로 연결될 수 있어 매우 뜻깊었습니다. 앞으로도 제석초는 ‘삶을 위한 배움’을 실현하는 학교, 교실과 가정, 지역이 함께 아이들의 성장을 지지하는 교육공동체로 발전해 나갈 것입니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사진 설명]
① 연수 진행중 활동에 참여하는 학부모님들의 모습.
② 연수 리플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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